[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역대급 박빙 대결 속 왕좌에 오를 최종 우승팀은 누가 될까.

17일 오후 10시 40분에 tvN 예능 프로그램 '고교급식왕'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충남 예산고등학교에서 밥벤져스 팀과 급슐랭 3스타 팀이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험난한 경쟁을 뚫고 결승에 오른 만큼 그동안 실전에서 연마한 대량조리 노하우가 빛을 발할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을 지켜보던 출연진은 "역대 최대 박빙"이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 했다. 또 이 날 대결에는 위기에 처한 고등셰프들을 위해 각 팀 당 1명의 MC가 긴급 투입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고교급식왕'은 고등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백종원의 대량조리 노하우를 다루며 토요일 밤 많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급식 멘토 백종원은 "발전하는 학생들을 보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됐다. 굉장히 에너지를 많이 받은 프로그램"이라며 "영양사, 조리사 선생님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급식에 많은 분들의 노고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려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문세윤은 "맛있고 새로운 급식 메뉴들을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각각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나은은 "뿌듯하고 많은 걸 배우고 느꼈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tvN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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