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호텔 델루나'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호텔 델루나'에서 여진구가 연쇄살인마를 마주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월령수의 꽃 한 송이가 낙화하면서 연쇄살인마인 설지원(이다윗)을 만난 구찬성(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델루나의 인턴 직원 유나(강미나)는 연쇄살인 피해자인 귀신들을 모아 놓고 여러 증언을 들었다. 이후 몽타주를 완성한 유나는 우연히 비슷한 사람이 탄 차량을 발견하고 뒤를 밟았다.

범인을 본 것 같다는 유나의 연락을 받은 찬성은 그가 들어갔다는 와인바로 들어섰다. 하지만 이는 설지원의 함정이었다. 일부러 유나 앞에 나타나 자신을 따라오는지 확인했던 것. 설지원은 "반갑다. 구찬성"이라는 서늘한 인사와 함께 그의 앞에 나타났다.

같은 시간 장만월(이지은)은 넷째 마고신(서이숙)을 만났다. 마고신은 "너에게 꽃을 피운 자, 그자를 잃게 되는 것은 어떠냐. 두려운을 갖게 됐을 때, 너의 꽃이 지는 것이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장만월은 자신의 두려움이 구찬성을 잃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불길한 기운이 그녀를 감싸며 끝났다.

과연 연쇄살인범을 만난 구찬성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또 그를 잃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된 장만월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솟구치고 있다.

'호텔 델루나' 12회는 1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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