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위대한 쇼'에 출연하는 송승헌, 이선빈 등 배우들이 포스터 촬영에서 케미를 완성했다.

tvN 새 월화극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 극본 설준석) 제작진은 최근 송승헌, 이선빈, 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영상과 스틸에서 송승헌은 촉망받는 정치 신인과 초보 아빠의 무한 열일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끈다. 그는 집중도 높은 촬영을 이어가다가도 카메라를 향해 쌍브이 등 다채로운 손가락 포즈를 취하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반면 이선빈, 노정의는 함께 셀카를 찍으며 친자매 같은 돈독한 케미를 폭발시켜 이목을 자아낸다. 특히 두 사람은 장난기 어린 농담을 주고받고, 직접 간지럼을 태우는 등 장시간 촬영에 지친 '막둥이 남매' 김준, 박예나의 긴장을 풀어주며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위대한 쇼'는 금배지가 필요한 송승헌과 어쩌다 사남매 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의 엄마가 된 이선빈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가 흥미롭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송승헌, 이선빈, 사남매의 좌충우돌 가족 코스프레와 착착 붙는 호흡은 '위대한 쇼'의 맛깔스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빡빡한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공감, 힐링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매케미에서 핏줄케미까지 다섯 사람이 선보일 케미 꿀조합을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위대한 쇼'는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