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모유유산균, 다이어트 효과 입증
모유유산균 섭취 후 허리둘레 확연히 줄어
모유유산균. 19일 모유유산균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19일 모유유산균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유유산균은 사람의 모유에서 분리해 배양한 유산균의 한 종류다. 특히 모유에 포함된 락토바실러스 가세라 BNR17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수 있는 대표적 모유유산균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의 2008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주 간 비만 및 과체중 성인 남녀에게 모유유산균을 섭취하게 한 결과 유의미한 다이어트 효과가 입증됐다. 모유유산균 섭취한 비만 그룹이 6주 후 허리둘레가 4cm 줄어들고, 12주 후 5cm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모유유산균의 효과는 비단 감량 뿐만이 아니다. 탄수화물의 지방 합성을 억제해 혈당을 감소시켜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여기에 장 점막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액 내 염증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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