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차수학과학학원 원장이자 미래교육학원 연구소장인 백기철 원장이 차별화된 교육철학으로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주력하며 주목받고 있다. 정형화된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것.

백기철 원장은 올 1월 구미에 뜻을 같이 하는 원장들과 함께 구미 산동신도시 내 대형 규모를 갖춘 미래교육학원을 오픈하며, 전인 교육, 명품 교육의 산실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실제로 기존의 국어, 영어, 수학 과목 뿐 아니라 논술, 토론, 코딩, 실험 등 다양한 과목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이 학원의 특징이다.

백 원장은 수업만 가르치는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교과서에 등장하는 역사 현장을 견학하는 등 수강생들의 시야를 넓히는데 주력한다.

지난 6월 역사현장탐방의 일환으로 충북 단양 견학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단양 적성비, 수양개 유적지, 온달 산성, 도담삼봉, 향산리 삼층석탑, 고수동굴 등을 둘러보며 수강생 중심의 현장 교육을 추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에는 영천보현산천문대로 별자리캠프를 다녀오며 수강생과 학부모에게 호평을 받았다.

백 원장은 수강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지속적인 기획 및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고 있다. 학술 중심의 교육 한계에서 벗어나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의 열린 사고를 고취시키겠다는 취지다.

여기에 대학교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 선배들을 만나 멘토, 멘티 관계를 형성하도록 견인한다. 대학 캠퍼스 견학은 물론 대학생 멘토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도록 지도하여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부모 상담의 중요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지방 도시 특성 상 정보력과 최신 교육 트렌드에 취약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 백 원장을 비롯한 강사진은 자체 교육 네트워크 및 세미나 참석 등을 통해 최신 교육 트렌드를 선제 파악한 후 이를 학부모에게 상담으로 전달한다. 매월 유명 강사를 초빙해 학부모 세미나도 개최한다.

티칭보다는 코칭을 지향하는 커리큘럼도 주목할 부분이다. 수강생 개개인을 1:1로 관리하고 밀착 상담을 실시한다. 태블릿을 사용해 수강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백 원장은 "학생들이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혼자서도 스스로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공평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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