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이버가 인정한 ‘톱15 랭커’ 송야동, 강경호 다음 상대 될까
UFC 페이버가 인정한 ‘톱15 랭커’ 송야동, 강경호 다음 상대 될까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08.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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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적 송야동, UFC 4연승 행진
12월 강경호와 맞대결 가능성 있어
UFC 중국인 파이터 송야동. 밴텀급 랭킹 13위다. /UFC 트위터
UFC 중국인 파이터 송야동. 밴텀급 랭킹 13위다. /U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밴텀급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파이터 송야동(22)은 현재 4연승을 달리며 랭킹 1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나이가 아직 어리고 유라이어 페이버(40)가 수장으로 있는 팀 알파 메일에서 훈련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어 잠재성이 크다. 승리한 4경기 중 판정승은 단 한 차례뿐이다. 나머지 3경기를 모두 피니시(1 서브미션, 2 KOㆍTKO) 했다.

송야동은 지난달 UFC 239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페이버가 자신을 “차기 챔피언”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선 톱 10으로 진입해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서 톱 10 내 랭커와 대결할 가능성이 있다.

송야동이 강자가 즐비한 UFC 밴텀급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이어나가자 함께 주목받는 파이터가 있다.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2)다. 강경호는 18일(한국 시각) UFC 241에서 브랜든 데이비스(29)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UFC에서만 5승째를 거뒀다.

강경호가 다음 경기에서 15위권 랭커와 맞대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만큼, 송야동과 만남이 현실로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강경호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출전을 강력히 원한다. 데이비스전서 크게 다치지 않아 부산 대회 출전이 유력해졌다.

UFC 밴텀급 파이터 강경호. 2연승 중이다. 15위까지 매기는 공식 랭킹엔 아직 오르지 못했다. /UFC 유튜브 캡처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의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 UFC가 부산 대회 흥행을 위해 강경호 카드를 코메인 이벤트에 배치할 확률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15위권 랭커 또는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상대를 매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UFC 입장에선 강경호와 송야동의 매치업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그동안 강경호가 UFC에서 이시하라 데루토(28)와 같은 동아시아 출신 일본인 파이터들과 싸울 때마다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강경호 vs 송야동’은 매력적인 카드다. 하지만 맞대결이 추진된다 해도, 송야동 쪽에서 거부한다면 성사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