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동양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공인인증서 없이 휴대폰 인증을 통해 업무처리 가능한 스마트폰 앱 기반의 본인 인증 서비스인 '패스(PASS) 인증'을 도입했다.

20일 동양생명은 이같이 밝히며 "'패스 인증'은 이동통신 3사(SK?KT?LG)의 휴대전화 앱 기반의 본인인증 통합브랜드로 PIN번호, 지문, 홍채, 목소리 등을 앱에 등록하여 사용해 서비스다. 고객은 '패스 인증' 앱 실행만으로 온라인 서비스 상의 회원가입 또는 금융거래, 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패스 인증'을 보험계약 체결시 고객에게 전달하는 필수서류(약관?상품설명서?청약서부본?증권?변액보험운용설명서)를 모바일을 통해 열람 가능한 '모바일 통합문서 발송 시스템'에 적용, 고객이 간편 로그인 방법으로도 문서를 확인할 수 있게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통합문서 발송 시스템'에 로그인하고자 하는 동양생명 고객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서 패스 앱 실행 후 약관동의 및 핀(PIN)번호 설정 또는 생체인증을 진행하면 공인인증서 필요 없이 바로 로그인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패스 인증'은 동양생명이 지난 7월 출시한 ‘모바일 통합문서발송 시스템’에 선적용된 후 모바일창구?셀프해피콜?셀프적부 진행시 요구되는 본인 인증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