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송진현] NH투자증권이 포스코의 올 예상실적을 긍정적으로 봤다.

철강 판매 가격의 상승으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것. 

변종민 연구원은 24일 포스코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조9,256억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3%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명 영업이익은 7,252억원으로 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매출은 시장에서 기대한 것과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것으로 진단했다.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적은 것은 일본 철강사 신일철주금(NSSMC) 보유 지분(2.5%) 가치가 떨어져 2,000억원의 평가손실이 난 데다, 브라질 CSP제철소 공사지연 비용 1,400억원도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설명.

그는 "하반기 철강 가격 반등 가능성이 높고 6월말에 반기 배당금으로 2000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배경아래 포스코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송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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