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vN '노래에 반하다'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노래에 반하다'가 첫 촬영을 마친 가운데 윤상, 성시경, 거미, 규현이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오는 9월부터 방송될 XtvN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을 통해 서로의 모습을 확인, 이후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러브 듀엣 리얼리티다.

가수 겸 작곡가 윤상, 로맨틱 발라더 성시경, 독보적 가창력의 보컬리스트 거미 등 국내 정상의 가수 3인이 참가자들의 듀엣 케미를 평가할 '하트메이커'로 활약, 규현이 MC를 맡으며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 친행된 첫 녹화에서는 윤상, 성시경, 거미, 규현이 4인 4색 소감을 전했다.

먼저 윤상은 "녹화를 하면서 참가자 커플들을 응원하는 자신을 보고 제 안에도 연애세포가 아직 살아 있음을 느꼈다. 저와 같은 중장년 시청자분들도 '노래에 반하다'를 통해 충분히 두근거림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남녀 커플이 진심을 다해 호흡을 맞추며 무대를 완성해가는 것이 '노래가 반하다'의 포인트인 것 같다. 노래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다"고 콕 짚었다. 규현 역시 "참가자들의 듀엣 공연과 케미, 러브라인까지 볼 수 있는 것이 '노래에 반하다'의 매력"이라며 "라운드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거미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출연진분들이 정말 서로에게 빠졌는지 노래에서 다 알 수 있었다. 연애와 음악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많은데, 이 둘을 합쳐 음악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탄생했다는 것이 기쁘다"며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노래에 반하다'는 지난 2017년 CJ ENM이 자체 개발한 이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 먼저 선보여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포맷 'Love at First Song'의 한국판이다. 오는 9월 2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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