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14거래일 만에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로 돌아서며 지수가 크게 올랐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35포인트(1.05%) 오른 1960.2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9포인트(0.16%) 오른 1942.99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708억원, 개인은 60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NAVER(4.68%),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1.73%), 셀트리온(1.31%), 현대모비스(1.03%), LG화학(0.93%), SK텔레콤(0.65%) 등이 상승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현대차(-1.17%), 신한지주(-0.25%)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6포인트(2.08%) 오른 607.01로 종료했다.

지수는 2.50포인트(0.42%) 오른 597.15로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74억원, 외국인이 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휴젤(12.32%), 메디톡스(2.59%), 헬릭스미스(2.56%), 펄어비스(1.86%), 스튜디오드래곤(1.68%), 파라다이스(1.62%), 케이엠더블유(1.44%) 등이 올랐다.

CJ ENM(-1.65%), SK머티리얼(-0.22%) 등은 주가가 내려갔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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