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마 기자 /OSEN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복막암으로 투병 중이던 MBC 이용마 기자가 별세했다.

21일 MBC에 따르면 공영방송 수호에 앞장섰던 본사(문화방송) 이용마 기자가 이날 오전 06시 44분 서울 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50세.

이용마 기자는 해직기간 중 발견된 '복막 중피종'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앞서 이용마 기자는 지난 1996년 문화방송 기자로 입사했다. 보도국 사회부, 문화부, 외교부, 경제부, 정치부 등을 두루 거쳤다.

이후 2011년부터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홍보국장을 맡았으며, 공정방송 사수를 위한 파업을 이끌다 2012년 3월 5일 부당 해고됐다. 

해고 5년 9개월만인 2017년 12월 8일에 복직했으나, 11일 마지막 출근을 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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