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상상인그룹이 금융부문(상상인증권,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하반기 채용에서 공정성을 확대하기 위해 AI면접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까지 상상인그룹 금융부문 3사에서 신입 및 경력직을 모집했으며 1차 서류 합격자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AI면접을 실시한다.  AI면접의 핵심 내용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AI가 묻는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직무능력’, ‘창의성’, ‘순발력’ 등을 측정한다. AI면접의 가장 큰 장점은 공정성과 효율성이라는 설명이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최근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직원들의 복지 혜택도 좋아져 지원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1차 서류전형에서 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AI 면접을 해 유능한 인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