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애경산업 본사에서 열린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용품 전달식에서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왼쪽)와 박상록 에버서번트 사무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애경이 아프리카 말라위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애경산업은 21일 오전에 서울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세택세제 등 생활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단법인인 애버서번트와 함께 했다.  

애경에 따르면 말라위는 아프리카 최빈국 가운데 하나다. 애경은 지역 주민을 포함해 말라위 대양누가병원의 위생 상황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3500만 원 상당의 세탁세제를 에버서번트에 전달했다.

전달된 애경산업 세탁세제는 말라위 수도위 링롤궤에 자리한 대양누가병원과 대양대학교, 링롱궤 지역단체 등 지역주민의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하는 애경산업 제품이 말라위 위생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애경산업 제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에버서번트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의료와 교육, 농업 등의 지원 사업을 진행, 말라위 지역주민들의 삶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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