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절친한 사이로 소문난 배우 성병숙과 양희경이 대학로에서 만난다.

두 사람은 연극 '안녕, 말판씨'에 더블 캐스팅됐다. 성병숙이 먼저 주연으로 캐스팅 된 뒤 발벗고 나서 양희경을 섭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녕, 말판씨'는 욕쟁이 할머니와 당찬 19세 손녀의 특별한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상연된다.

성병숙과 양희경이 맡은 역할은 거친 세상속에서 홀로 손녀딸을 키우는 59세 욕쟁이 할머니 고애심을 연기한다.

제작사 바라이엔티 컴퍼니는 "성병숙, 양희경의 쟁쟁한 연기력과 내공, 그리고 손녀딸 소원 역의 에이프릴 채원과 뮤지컬배우 문슬아, SBS 금토 드라마 '의사 요한'에 출연하고 있는 정현석 등이 출연해 신구 연기자 사이의 호흡이 관객을 웃고 울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바라이엔티 컴퍼니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