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교통 문제 및 주차문제, 공공성 확보, 환경문제 및 현지 법인화 등 질의
부산시의회 의정활동 모습. /사진=한스경제DB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부산시의회 시민중심 도시개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해운대 관광리조트(LCT)조성사업과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각종 문제에 대해 참고인으로 허남식, 서병수 전 부산시장을 채택해 이들의 참석여부가 주목된다.

이들이 참석할 경우, 특위는 다음달 10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LCT사업과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추진과정, 행정상 각종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오시리아관광단지 진입도로의 주말 교통대란 등 교통 문제에 대한 대책과 주차문제, 해양공원 등의 공공성 확보,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따른 환경문제 및 현지 법인화 문제 등 대책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앞서 특위는 지난 1차 활동에서 과거 도시개발시 개발자 중심의 도시정책으로 인한 각종 용도 변경 특혜, 주차난과 교통대란, 개발 수요를 파악하지 못해 발생한 각종 특혜성 사업 변경 등에 대한 사례 등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토록 요청했다.

또한 지난 20일 특별위원회 제9차 회의를 통해 9명의 증인을 채택하고 LCT 해운대 관광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해 교통정체,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및 환경영향평가 미실시에 따른 주위 재해우려 등에 따른 문제,  LCT 주변도로개설에 대한 시민세금으로 기반시설을 설치해 주는 문제, 공공의 목적에 맞는 컨셉시설 점검 등에 대해 관련된 자들을 출석시키고, 서병수, 허남식 전시장, LCT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출석을 요청했다. 

오원세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은 "이번 증인 출석 및 질의답변 통해 행정에 대해 책임있는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시행 당시의 책임자들이 각종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한 답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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