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처럼 되는건가” 북한 방사능 서해 유입 가능성…국민들 우려 커져
“일본처럼 되는건가” 북한 방사능 서해 유입 가능성…국민들 우려 커져
  • 박창욱 기자
  • 승인 2019.08.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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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사능 서해 유입 가능성 제기
국민들 “일본처럼 되나”
북한 방사능이 서해 유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KBS 뉴스 캡처
북한 방사능이 서해 유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KBS 뉴스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북한의 우라늄 공장에서 나온 방사성 폐기물이 서해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미국 북한 분석가인 제이콥 보글이 "인공위성 사진 분석 결과 북한 황해북도 평산 강변에서 나온 검은 물질은 우라늄 공장 폐기물"이라며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평산 우라늄 공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을 때 언급했던 북한의 5대 주요 핵시설 중 하나다.

보글은 방송에서 "예성강 지류 위쪽에는 우라늄 광산과 공장이, 아래쪽에는 폐수와 폐기물을 모아놓는 저수지가 있다"며 "공장에서 저수지까지는 폐기물을 운반하는 파이프가 있는데 그 파이프 양쪽이 새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프에서 흘러나온 폐기물이 저수지가 아닌 예성강 지류에 유입됐고 결국 서해를 오염시킨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원자력 전문가인 최한권 박사는 "평산 공장이 광석에서 우라늄을 뽑아내는 정련만 하는 곳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하지만 농축분리 등의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이라면 환경 오염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일본처럼 되는건가” “방사능 유입 안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