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구혜선 “안재현에 섹시하지 않다고 구박받았다” 안재현 인스타 반박
[전문] 구혜선 “안재현에 섹시하지 않다고 구박받았다” 안재현 인스타 반박
  • 박창욱 기자
  • 승인 2019.08.22 0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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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인스타에 처음으로 입장 밝혀
안재혀, 구혜선에 이혼 요구
구혜선, 이혼 요구 거절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이혼에 대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구혜선이 이를 재반박했다./ osen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이혼에 대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구혜선이 이를 재반박했다./ osen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배우 안재현이 아내 구혜선과의 이혼에 대해 입장을 밝혔지만 구혜선이 재반박에 나섰다.

구혜선은 21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합의금을 받았다는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싶다. 합의금 중에 기부금이란. 결혼식 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그것은 모두 구혜선의 비용으로 진행을 했기때문에 반은 돌려달라 말한 금액이다. 현재 안재현씨가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구혜선의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구혜선이 한 일이었기 때문에 제가 하루 삼만원씩 삼년의 노동비을 받은 것이지...이혼 합의금을 받은 것은 아니"라며 안재현의 입장을 반박했다.

또 우울증 약을 복용 중이라는 안재현의 말에 "키우던 강아지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 되자 제가 먼저 우울증이 와서 제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시켜줘 다니게 했다. 차츰 정신이 나아지자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제 눈으로도 보고 제 귀로도 들었다. 오해받을 수 있는 일이니 자제하라 충고하기도 했으나 결국 잦은 싸움에 원인이 될 뿐이었고 그들만의 긴밀한 대화는 제가 알 수 없는 영역이 되고 말았다"며 불화의 과정을 고백했다.

이에 앞서 안재현은 21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저의 개인사로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하다. 저는 구혜선님을 많이 사랑했고 존경하며 결혼했다. 저희 두사람다 공인이기에 이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 되길 진심으로 바랐다. 그래서 돌발적인 공개에도 침묵하고 감수하려 했다. 하지만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돼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 된데다 어젯밤 주취중 뭇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이상 더이상은 침묵하고 있을 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됐다"라고 적었다.

"서로가 좋아서 시작한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다"라며 불화와 이혼 과정을 설명한 안재현은 "결혼 후 1년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긴 대화 끝에 서로가 합의한 것을 왜곡해서 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계속 본인의 왜곡된 진실만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더 더욱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안재현과 구혜선의 파경 논란은 18일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두 사람 사이의 불화를 알리며 시작됐다. 이후 "두 사람이 이미 이혼에 합의했다"는 소속사 입장과 "이혼에 합의하지 않았다"는 구혜선의 입장이 엇갈리며 진실 공방을 벌였다.

▲ 다음은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안재현씨가 남긴 글을 보고 저 또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합의금을 받았다는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요. 합의금 중에 기부금이란. 결혼식 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그것은 모두 구혜선의 비용으로 진행을 했기때문에 반은 돌려달라 말한 금액이고요. 현재 안재현씨가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구혜선의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구혜선이 한 일이었기 때문에 제가 하루 삼만원씩 삼년의 노동비을 받은 것이지...이혼 합의금을 받은것은 아닙니다.

키우던 강아지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 되자 제가 먼저 우울증이 와서 제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시켜주어 다니게 했습니다. 차츰 정신이 나아지자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제 눈으로도 보고 제 귀로도 들었습니다. 오해받을 수 있는 일이니 자제하라 충고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잦은 싸움에 원인이 될뿐 이었고 그들만의 긴밀한 대화는 제가 알 수 없는 영역이 되고 말았습니다.

남편이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싶다하여 새벽부터 준비해 끓어놓았는데 한두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밖으로 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남편을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도 떠났구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들 낳아주신 어머니께 감사하여 저는 아직 어머니집에 에어컨도 없다시길래 달아들이고 세탁기도 냉장고도 놓아드렸습니다. 물론 그 날도 다투었습니다. 별거 중인 오피스텔은 별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들어간 것이 아니라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그의 말을 존중해 제 허락함에 얻은 공간이었으니 제게도 저곳을 찾아갈 권리가 있었습니다. 그외에 집을 달라고 말했던 건 별거 중이 아닐때부터도 이미 그는 집에 있는 시간이 없었고 이렇게 나 혼자 살거라면 나 달라고 했던 겁니다. 그러자 이혼해주면 용인집을 주겠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남편은 이혼 이혼 노래 불러왔습니다.

내가 잘못한게 뭐야?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고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을 해온 남편이었습니다. 남편은 같이 생활하는 동안에도 권태기가 온 남성들이 들을 수 있는 유튜브방송을 크게 틀어놓다 잠이들기도 하고...저는 집에사는 유령이었습니다. 한때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그 여인은 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