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구혜선-안재현 부부가 함께 출연했던 tvN ‘신혼일기’의 메인 작가 김대주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당시 '신혼일기' 기자간담회에서 김대주 작가는 "구혜선 씨가 고생했겠더라. 안재현 씨가 '신서유기'에서는 세상에 없는 애처가에 로맨티시스트처럼 하지만, 보통 남편과 같은 실수를 한다. 눈치도 없고 해서는 안 될 말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재현 씨는 로맨티시스트지만 그도 역시 현실 남편. 세상 달콤하고 뭐든 다 해줄 것 같지만 그도 우리와 똑같은 남편이었다"며 "안재현 씨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답답했다. '네가 여기서 싸움을 키우고 있구나. 이벤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야기를 들어줘야지' 이런 생각을 하게 하는 남편이었다"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이혼 전 불화 관련 폭로들을 하며 재차 주목받고 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권태기로 인해 변심해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혼 의사가 없음에도 합의 이혼 절차를 진행한 것에 대해 "안재현이 결혼 권태감과 신뢰 훼손, 변심,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을 했다"고 전했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