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김도완이 시크한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JTBC 월화극 ‘열여덟의 순간’에서 타고난 공부 천재 조상훈 역을 맡아 신승호(마휘영 역)와의 팽팽한 대립을 펼치는 김도완이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도완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시선을 끈다. 붉은 야자수 프린트 셔츠를 입고 특유의 개성을 뽐내고 있는 김도완은 그윽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한다. 베이지 컬러의 심플한 브이넥 니트를 멋스럽게 소화하는 동시에 옆으로 누운 내추럴한 포즈로 자유분방한 소년미를 자아내고 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김도완의 차분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깊이 있는 눈빛에서 잔잔한 감성이 전해지는가 하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매력을 더했다.

김도완은 ‘열여덟의 순간’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소년과 남자를 넘나드는 카멜레온 매력으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 것. 현장에서는 밝은 에너지로 활기를 북돋은 것은 물론, 카메라가 켜지는 순간에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섬세한 눈빛과 감각적인 포즈를 선보였다.

2017년 웹드라마 ‘열일곱’으로 데뷔해 ‘옐로우’를 거쳐 1020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김도완은 ‘위대한 유혹자’, ‘열두밤’ 등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데이즈드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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