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걸 그룹 공원소녀가 패션 매거진 화보를 촬영했다.

공원소녀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담은 이번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작곡가 김형석의 첫 걸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주목받으며 지난 해 데뷔한 공원소녀는 총 3장의 미니앨범을 연달아 발매하며 독특한 콘셉트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지난 달에는 미니 3집 '밤의 공원 파트 3'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 화본에서 공원소녀는 틀에 박힌 귀엽고 예쁜 걸 그룹의 이미지가 아닌 자유분방하면서도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진 당당한 소녀의 화보 콘셉트를 소화했다. 멤버들은 "그 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색다른 면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화보 촬영을 마음껏 즐겼다는 전언이다.

화보 촬영이 끝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인임에도 완성도 있는 음악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데, 기분이 어떤지' 묻는 질문에 리더 서령은 "그런 평가를 들으면 들을수록 어떻게 곡을 더 잘 표현할지 얼마나 완성도 있게 전달할지 더 많이 고민하게 된다"며 아티스트로서의 진지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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