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아름 기자] CJ그룹이 ‘오크리에이터스(O! CreatUs·Open+Create+Us)’ 프로그램에서 뽑힌 기업 등에 시상을 진행했다.

22일 CJ그룹에 따르면 하루 전날인 21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오크리에이터스’ 프로그램에서 선발한 20개 작은기업·크리에이터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색있는 작은 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큰 크리에이터를 매칭해 상생을 돕는 것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콘텐츠 산업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진행한다. 

지난 해 두 번의 공모에서 50개팀을 뽑은데 이어 올해에는 30개 팀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올해 뽑힌 우수 작은 기업은 인삼제품 제조업체 '백산인삼'를 포함해 유아용식품업체 '아가맘마'와 과일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젤요' 등 10곳이다. 이들은 충청과 호남, 제주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수상기업인 김태엽 백산인삼 대표는 “4대째 농사일에만 전념하다가 ‘오크리에이터스’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면서 유튜브 홍보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번 경험이 앞으로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CJ그룹상생혁신팀 관계자 또한 "첫 회 수도권으로 시작한 공모전이 올 해 3회째를 맞아 호남, 제주 등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역의 작은 기업들에게 상생의 발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지만 특색있는 우수 기업들이 성장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건강한 상생 생태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정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역시 "향후 공모전을 확대하므로써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창업·혁신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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