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 불화로 광고가 끊기기 시작했다.

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 측은 2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의 광고 중단 소식을 알렸다.

멀블리스 측은 "안재현 씨의 SNS 폭로전 이슈로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며 "첫 계약을 했을 당시 사랑꾼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적합해 광고를 진행했으나, 현재 파경 논란에 휩싸이면서 우리의 방향성과 멀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시간부터 안재현 씨와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됐던 광고와 곤텐츠를 순차적으로 삭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히며 설전을 펼쳤다. 둘 사람은 이혼 위기를 겪고 있다.

다음은 멀블리스 측이 인스타그램에 밝힌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멀블리스입니다.

현재 안재현씨의 파경 논란에 대한 SNS 폭로전 이슈로 멀블리스 또한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으며, 이와 관련하여 저희 브랜드를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멀블리스는 웨딩 컨셉으로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입니다. 2년 전 멀블리스가 안재현씨와 첫 계약을 했을 당시 신혼이었던 안재현씨의 사랑꾼 이미지가 저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계약을 진행하였으며, 계약 종료 이후 재계약을 통해 2년이라는 시간동안 계약을 이어온 상황입니다.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안재현씨와 구혜선씨의 파경 논란과 관련하여 멀블리스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너무도 다르다고 판단되어 현 시간부터 안재현씨와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되었던 광고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고객님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멀블리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