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종로 이문설렁탕 화제
종로 이문설렁탕, 1904년부터 영업 시작
종로 이문설렁탕이 화제다./ SBS '생방송투데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종로 이문설렁탕이 화제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소문의맛집' 코너를 통해 '세월만큼 깊이 있는 맛, 115년 한결같은 설렁탕' 편이 소개됐다.

종로 한복판에서 1904년도부터 영업을 시작해 판매 그릇수만 1천2백만이 넘을 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설렁탕집이다.

주인이 4번 바뀌는 동안 115년의 역사에도 고기에 밥·소면에 뜨끈한 국물까지 푸짐한 양으로 한결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부드러운 양지와 소머리 고기를 비롯해 소의 비장을 뜻하는 '지라'까지 다양한 부위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특히 설렁탕을 끓이는 게 아니라 은은한 불 위에서 연기와 김으로 쪄내는 방식이 유지되는 데, 밥과 면이 불지 않도록 뚝배기를 준비하면서 고기의 향까지 입은 구수한 느낌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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