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멜로가 체질'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멜로가 체질' 속 천우희, 안재홍이 피티에 도전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금토극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에서는 진주(천우희), 범수(안재홍)가 드라마 편성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현재 드라마 '서른 되면 괜찮아져요'로 의기투합 중이다.

그럭저럭 잘 굴러가는 듯 보였지만 위기가 발생했다. 진주를 해고했던 작가 혜정(백지원)이 방송국에서 회의 중인 진주와 범수를 목격한 것. 더욱이 드라마국 국장 인종(정승길)에게 진주를 가리키며 "저 신인 작가 작품 여기서 하면, 나 여기서 안 해"라고 선언했다. 범수로부터 당한 굴욕을 여지없이 목격해버린 진주에게 자존심이 상해 그녀를 해고했던 혜정이기에, 이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이에 범수는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인종에게 "전체 회의 하시죠. 피티할게요. 이 작품이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라고 선언한 것. 

두 사람의 무사히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 엄숙한 분위기 속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범수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끈다. 반면 진주는 난감하고 당혹스러운 모습. 과연 두 사람은 피티를 무사히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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