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유청단백질가루, 운동 후 섭취 시 더욱 효과적
유청단백질가루 활용해 에너지바 등 요리할 수 있어
유청단백질가루. 유청단백질가루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받고 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24일 유청단백질가루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받고 있다.

근육이 영양결핍으로 인해 사라지는 '근손실'을 막으려면 꾸준한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운동 후에는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이때 같은 단백질을 섭취하더라도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는 필수아미노산인 ‘류신’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을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류신은 단백질 합성을 자극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키고, 근육 단백질 분해를 감소시켜 근육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이러한 류신이 풍부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유 속 유청단백질이다.

우유로부터 유지방분과 카제인을 제거한 유청단백질가루는 물에 쉽게 녹아 소화흡수도 빠르다. 유청단백질의 소화흡수시간은 1~2시간으로 식물성 단백질인 콩(3~6시간)이나 육류(4~6시간)보다 월등히 빠르다. 따라서 운동 후 유청단백질을 섭취하면 그 어떤 것보다 최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유청단백질에는 곡류단백질에 부족한 리신, 메치오닌 같은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하고 우리 몸 속의 여러 생리활성물질이 손실되지 않도록 막아주고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유청단백질가루를 활용한 요리로 프라이팬에 넣은 후 올리고당, 호박씨, 해바라기 씨, 땅콩을 넣어 에너지바를 만드는 등의 방법이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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