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콩고왕자 조나단 "할아버지는 콩고 키토나 부족 왕"
콩고왕자 조나단 "성이 욤비고 이름이 조나단"
콩고왕자 조나단 가족이 온 콩고 한반도 11배 면적
콩고왕자 조나단. 콩고 공화국 국기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콩고왕자 조나단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콩고왕자 조나단은 자신의 이름에 대해 "욤비 조나단이다. 성이 욤비고 이름이 조나단이다. 한국식으로 바꿔 말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고3 수험생이다. 원래는 20살인데 한국어를 너무 못해서 유급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교장 선생님 판단 하에 한국어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초등학교 2학년이 아닌 1학년으로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조나단은 앞서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조나단은 한국인 못지 않는 수준 높은 한국어 실력과 화려한 입담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조나단은 과거 '인간극장’ 출연 당시 콩고 왕자로 불리게 됐다고 밝히며 "콩고는 한반도의 11배 정도 면적이다. 또 콩고에는 200개가 넘는 부족이 산다. 그중 할아버지가 키토나 부족의 왕이셨다"고 밝혔다.

한편 조나단 가족이 온 콩고의 정식 명칭은 콩고 공화국으로 수도는 브라자빌이다.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콩고는 1885년 ~ 1960년 까지 프랑스 식민지를 겪어 오늘날까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주변국으로 가봉,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등이 있다.

기후는 아프리카대륙형 적도 기후로서 연중 고온다습하며, 목재와 석유, 커피 등이 많이 산출되어 수출되고 있다. 경제상황은 농촌인구의 도시 집중, 정부기업의 적자운영 및 사회간접자본의 부족에 따른 민간부문의 활동부진 등이 특징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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