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다해라, 화재 사고 생존 후기 유튜브 영상 게재
다해라, 화재 사고 이야기 자작극 의혹 받아
다해라 화재 사고 후기 영상에 네티즌들 "아픈 와중에 영상촬영?"
다해라. 유튜브 크리에이터 다해라가 자작극 논란에 휩싸였다. /  유튜브 'Sickbed Essay : 병상일기'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다해라가 자작극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네이트판에는 "화재 현장의 생존자로 유튜브 구독자 수 늘렸으나 사실 방화범으로 탄로 난 유튜버"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유튜브 크리에이터 다해라는 화재 현장 3층에서 뛰어내려 생존한 병상일기를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다해라는 해당 '병상일기' 영상 게재 후 팬들의 동정심을 일으키고 후원도 받았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 게시자는 "다해라가 본인이 직접 기숙사에서 연애편지 자기가 태우다가 기숙사에 불을 낸 거다"라며 "다해라가 해명 요구에도 댓글만 삭제하고 모르쇠로 일관 중"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6일 유튜버 '다해라'는 유튜브 채널에 'Sickbed Essay : 병상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그는 "2019년 2월 집에 불이 났다"며 "화장실에서 나온 뒤 봤던 불길은 컸고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자 이대로 타 죽을까봐 무서워졌다"며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3층 높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살려달라고 소리질렀다"라며 "누군가 나를 들고 현장에서 구조했다"고 밝혔다.

유튜버 '다해라'가 게재한 해당 영상에는 그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 하는 장면, 재활 치료를 받는 장면, 병상에서 생활하는 장면 등이 모두 담겼다.

해당 영상을 목격한 네티즌들은 "구급차에 실려가는 장면 진짜임? 아픈 와중에 영상촬영 실화냐", "다해라님 정말 안타까운건 사실이나 해명은 하셔야할 것 같다", "그래도 살만한가 보다. 영상 찍을 힘도 있고"라고 말하는 등 의혹을 제기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유튜버 '다해라'는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은 채 24일 현재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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