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천우희의 단짠 매력이 화제다.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똘끼만렙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을 맡아 열연중인 천우희가 선보인 다채로운 매력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멜로가 체질’ 5회에서 천우희는 풋풋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시작한 대학생 진주부터 거침없는 한 방을 날리는 서른살의 진주까지 다양한 감정과 성격을 완벽하게 소화, 지금까지 없던 비범한 캐릭터라는 평에 종지부를 찍었다.

천우희의 비주얼도 특히 돋보였다. 청순함과 사랑스러움은 사랑 앞에서 직진하는 진주의 매력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줬고, 한껏 꾸민 뒤 클럽에서 친구들과 신나는 시간을 즐기던 모습과 드라마 편성을 위해 방송국을 찾은 직장인으로서의 모습은 반전 비주얼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짠 매력과 함께 사랑에 무뎌져가는 감정들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공감까지 얻었다.

천우희는 거침없는 언행과 화법으로 독특함을 선사하는 진주라는 인물을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안정적이고 묵직한 존재감으로 더욱 완벽하게 빚어내고 있다. 기존 작품들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에도 저력을 과시, 처음으로 도전한 코미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천우희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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