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보이 그룹 디크런치가 데뷔 1주년 기념 자선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디크런치는 24일 서울 SAC홀에서 '디크런치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디크런치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는 데뷔 1주년을 맞이한 디크런치의 콘서트인 동시에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기부 협약을 맺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 콘서트였다. 굿즈 등의 수익은 전액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는 아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이 날 콘서트에 앞서 아침부터 진행된 시크릿 데이트에서는 디크런치 멤버들과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크릿 데이트는 디크런치와 팬들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디크런치 멤버들은 1년 여 동안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직접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콘서트의 첫 무대는 디크런치의 데뷔 곡 '팰리스'였다. 이후 디크런치 멤버들은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자작곡 유닛 무대와 수록곡 무대 등을 소화하며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디크런치는 "1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을 주는 팬들 덕분에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었고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게 돼서 더욱 의미 있는 1주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디크런치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올에스컴퍼니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