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금융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좋은 생명보험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6일 푸르덴셜생명은 "전년도에 이어 10년 연속 '좋은 생명보험사'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연맹은 보험 소비자가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올바른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매년 24개 생명보험회사의 전년도 경영공시자료를 비교하고 분석해 최고점을 받은 생명보험사를 '좋은 생명보험사' 1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지급여력비율 등의 '안정성' 40% ▲소비자 신뢰도 및 민원 건수 등을 종합한 '소비자성' 30% ▲위험가중자산비율과 가중부실자산비율을 평가하는 '건전성' 20% ▲당기순이익, 총자산수익률 등이 포함된 '수익성' 10% 등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서도 푸르덴셜생명은 '안정성'을 평가하는 지급여력비율과 책임준비금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중요한 지급여력비율(RBC)은 보험업법에서 규정한 비율인 100%보다 약 4.6배 높은 461.83%(2018년 12월 기준, 생명보험업계 평균 260.78%)를 기록해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보였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고객에게 더 큰 보장을 전달하겠다는 지난 30년간의 운영 철학을 인정받아 '좋은 생명보험사' 1위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특히 10년 연속 1위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보험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올 6월 생명보험협회가 부여하는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에서 12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한 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최고등급(AAA)을 획득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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