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봉오동 전투’가 45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손익분기점(제작비 190억 원)을 돌파했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봉오동 전투’는 누적 관객 수 451만3296 명을 기록했다.

‘봉오동 전투’는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과 각계각층의 단체 관람 열풍을 이끌기도 했다.

일주일 텀을 두고 개봉한 ‘엑시트’의 선전에 밀려 느린 흥행세를 보이고 있으나 꾸준한 관객 동원력으로 개봉 4주차에도 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봉오도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다. 반일 감정이 최고조로 달한 가운데 시국과 절묘하게 맞는 영화로 평가 받기도. 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