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4월 출범한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의 기업 금융 플랫폼 NICEabc가 26일 선을 보인다.

이날 나이스그룹은 "나이스홀딩스 자회사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은 매출채권과 전자어음을 합리적인 할인율로 빠르게 할인하는 P2P금융 플랫폼 NICEabc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며 "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에게는 예금 이자를 상회하는 안전한 투자처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와 기업 간의 윈윈(Win-Win)을 꾀한다"고 밝혔다.

연간 국내 전자어음 발행 규모는 약 550조원인데 비해 할인 규모는 약 20조원에 불과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실질적 할인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나이스그룹은 수년간 중소기업 대상 공급망금융 활성화를 위한 내부 준비를 거쳐 이번 서비스를 론칭하기에 이르렀다.

나이스그룹이 보유한 컨설팅·심사 분야 전문성을 활용한 변별력 높은 AI 활용 기업평가모형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ICEabc는 모든 비즈니스를 이어주는 금융 플랫폼(All Business Connected)이라는 서비스 모토에 걸맞게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연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통합 기업정보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정환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대표는 "NICEabc 론칭으로 기존 제도권 금융에서 실현하기 힘들었던 '모든 참여자가 행복한 금융'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혁신적 지원을 이끌어 냄으로써 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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