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제주항공은 앞뒤와 좌우 간격을 넓힌 프리미엄 좌석인 ‘뉴 클래스(New Class)’ 좌석을 오는 9월1일부터 김포~부산 노선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하고,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뉴 클래스’ 좌석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뉴 클래스’는 기존 189석의 좌석 배치를 174석으로 줄여 좌석 간격을 늘린 새 좌석 12석과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162석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구성된 12석은 앞뒤 좌석 간격, 복도 사이 배열을 변경해 기존 좌석 간격(30인치~31인치) 보다 10인치 넓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수요가 높은 구간인 김포~부산 노선에 부분적으로 도입해 이용자의 반응 등 서비스 확대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서비스인 ‘뉴 클래스’는 현재 부산기점 싱가포르와 타이베이, 다낭, 도쿄와 후쿠오카 등 국제선 5개 노선에서 서비스 하고 있다.

김포~부산 노선 ‘뉴 클래스’ 서비스는 화·목·토요일 오전 7시35분 김포 출발편과 월·수·금요일 오후 7시30분 부산에서 출발하는 편에서 이뤄진다.

강한빛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