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 '오늘의 나눔'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이 저소득층 여학생들을 위한 '오늘의 나눔' 캠페인에 나섰다.

라엘은 26일 카카오스토리와 함께 저소득층 여학생에게 생리대를 기부하는 ‘오늘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시민들도 함께 참여,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라엘에 따르면 카카오스토리에서 '7린지', '오늘의 나눔'을 키워드로 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작성, 라엘이 게시물 수만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생리대를 전달한다.

라엘은 이번 캠페인으로 약 1억 5000만 원 상당의 라엘 유기농 커버 생리대를 기부할 계획이다.

초점을 둔 기부 제품으로는 대형과 오버나이트 사이즈 제품이다. 이는 10대 청소년기 과다월경을 겪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결정이다.  

김지영 라엘 코리아 COO는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 좋은 생리대를 제공하는 활동의 가치를 더욱 키워 나가고자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여성의 건강을 생각하는 라엘의 비전이 사회 곳곳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엘은 ‘여성을 생각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모든 여성들이 생리 기간을 보다 편안하고 자유롭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자연 재해를 겪은 지역 여성 주민들에게 생리대를 기부하고, 저소득층 여학생 생리대 지원 바자회에 동참하는 등 많은 여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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