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잠원동 붕괴 사고 재조명
잠원동 붕괴 사고로 경찰 3명 다치고 시민 1명 숨져
잠원동 붕괴 사고가 재조명됐다./ MBC '도시경찰'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2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 KCSI'에서 현장감식팀 신입 형사 천정명, 조재윤이 잠원동 붕괴 사고에 대해 언급하면서 잠원동 붕괴 사고가 재조명됐다.

지난달 4일 서울 잠원동 신사역 부근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건물 잔해에 깔린 3명이 다치고 1명이 다쳤으나 병원에서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1대에 있던 여성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들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건물 잔해에 깔린 또 다른 차량에 있던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펼쳐 오후 5시 59분쯤 남성 1명을 구조했다. 곧장 병원으로 옮겨진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었지만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 동승자 1명은 사망했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수사관 7명을 투입, 서초구청 건축과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진행된 1차 합동감식 후 철거 작업 중 가설 지지대나 지상 1∼2층 기둥·보가 손상돼 건물이 붕괴됐다는 결론을 내놓은 바 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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