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최근 새싹보리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새싹보리는 보리에서 싹을 틔운 뒤 10~20cm가량 자라난 어린잎으로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식이섬유와 같은 기능성 생리활성물질이 다량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새싹보리는 헛개나무 추출물과 비교해 지방간 경감 효능이 1.8배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새싹보리의 식이섬유는 고구마의 20배 가량, 철분은 시금치의 24배 가량 함유되어 있으며 폴리코사놀 성분도 함유돼 중성지방 생성과 합성을 막고 지방분해에도 높은 효능을 보인다.

특히 영양소가 풍부한 데 비해 열량이 낮아 비만 개선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새싹보리는 분말, 환, 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새싹보리분말 해독주스의 경우 믹서기에 새싹보리분말 10g과 바나나 3개, 우유 700ml를 넣은 뒤 갈아주면 된다. 이렇게 완성된 해독주스를 아침, 점심, 저녁에 걸쳐서 세번 나눠 마시면 된다.

다만 체질에 맞지 않거나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