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불건전한 사제 연애 사실 공개한 한 여고생
공분한 네티즌들 "제발 다시 생각해보자"
여고생. 자신의 선생님과 비밀 교제 중임을 밝힌 한 여고생의 사연이 논란이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자신의 선생님과 비밀 교제 중임을 밝힌 한 여고생의 사연이 논란이다.

지난 26일 네이트판 10대 이야기 코너에는 "나 선생님이랑 사귄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 작성자는 "나는 17 오빠는 31"이라며 '나랑 사귀면서 좀 그렇지?' 라는 교사(오빠)의 질문에 "나는 오빠 좋다고 하니깐 여느 때처럼 키스 하더라"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해당 교사(오빠)가 자신과 키스를 하던 중 불건전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사실도 공개했다.

특히 그는 또 "버스타고 집에 오는 길에 애들한테 들켜서 소문나면 어찌할지. 들키면 학교 정학이나 퇴학 당하는건 아닌지… 뉴스까지 나오는건 아닌지… 별에 별 생각이 들긴 하더라"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제발 다시 생각해보자 이 연애 진짜 아닌 거 같아", "나 알던 애도 알고보니 쌤이랑 사귀고 있었더라", "오빠한테 시험문제도 알려달라고 그래라"라고 말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월 충북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자신의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났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아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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