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 이엘라이즈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김서형이 '아무도 모른다'에서 강력계 형사로 변신한다.

28일 소속사 이엘라이즈 측은 김서형이 새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에서 단독 주연을 맡아 시청자를 만난다고 밝혔다.

'아무도 모른다'는 성흔 연쇄살인사건으로 가장 사랑하는 친구를 잃은 차영진이 19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을 추적하며 거대한 악의 실체와 맞닥트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서형은 극 중 가장 사랑했던 친구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과거의 트라우마를 안고 강력계 형사가 된 주인공 차영진을 연기한다. 디테일한 감정 묘사와 함께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다시 한번 장르극의 마스터키로 활약할 전망이다.

김서형은 지금까지 법조인, 국회의원, 국정원, 입시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활약해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한 전천후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무도 모른다'는 내년 상반기 편성이 확정된 상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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