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국내 증시가 28일 상승하며 출발했다.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심화됐지만 관련이슈가 지속적으로 부각된 만큼 그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7포인트(0.33%) 오른 1930.97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36포인트(0.28%) 상승한 1929.96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잇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4억원, 2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4.00%, 3.12%의 상승률을 보였고 다른 종목은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0.23% 하락하며 유일한 약세를 보였다. NAVER와 셀트리온은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5.12포인트(0.87%) 상승한 593.44를 기록했다.
지수는 2.35포인트(0.40%) 오른 590.67로 개장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9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권은 대부분 상승세다. 스튜디오드래곤(2.03%)과 SK머티리얼즈(1.50%)이 1% 이상 상승했고 나머지 종목은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케이엠더블유와 메디톡스, 휴젤은 각각 0.32%, 0.28%, 0.23% 하락 중이고 헬릭스미스는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에 미국증시가 금리 역전 현상 심화로 하락했지만 관련 이슈는 지속적으로 부각되어왔다"며 "이로 인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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