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 열린 쌍용자동차 한마음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쌍용자동차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쌍용자동차가 ‘기업시민’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나서며 올 상반기만 총 40차례의 온정을 나눴다.

쌍용자동차는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하는 이웃, 아름다운 나눔’이라는 사회공헌(CSR) 슬로건 아래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네바퀴 동행’으로 올해 상반기 총 40차례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후원 활동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 산하 경기 혈액원과 협업해 사업장 내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지난 6월엔 각 사업장별로 지역 초등학교, 구청, 경찰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에 참여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생수사랑회장애인공동체, 성육보육원, 경기지역 아동센터 총연합회, 경기도 시각 장애인 협회, 햇살 사회복지회 등을 방문해 주변 환경 정화, 생필품 후원, 공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 내 6개 초등학교에 기부금을 전달, 무료급식소 사랑의 쌀 나눔에 힘을 보탰다.

지난 4월 22일 평택 성육보육원을 방문해 봉사활동 및 물품을 기증한 쌍용자동차 임직원들./사진=쌍용자동차

평택에서 사랑받고 나누는 기업이 되고자 지난 2012년부터 노사가 함께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매년 평택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평택연탄나눔은행을 통해 연탄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환경 보호에도 앞장선다. 매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통해 안성천, 도일천 등 지역 하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러한 사회공헌(CSR)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인정받아 지난 4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으로부터 ‘CSR & 장학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시민으로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임직원들의 뜻은 변함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이나 교보재 기증, 지역사회 행사 후원 등 관련 부문에 국한된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환경 정화 운동, 헌혈 운동,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방면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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