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연합뉴스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섬유 교역전인 '프리뷰 인 서울(PIS)를 개최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424개사가 참여하는 섬유 교역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PIS는 국내 섬유업체의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올해에는 국내 215개사와 해외 209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PIS의 주제는 '선순환구조(Good-Circle)'로 대량생산과 소비 부작용에 따른 환경 악화를 막고,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업체 가운데 효성티앤씨와 지레가씨, 삼성물산 등이 오가닉 코튼과 텐셀, 모달, 재활용 폴리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출품했으며 신한산업, 방림 등은 친환경 염색가공과 기술들을 공개했다.

랄프로렌을 포함해 휴고보스와 펜디, 페리 엘리스 등 미주와 유럽, 아시아의 유명 바이어들도 전시회를 찾았다. 

아울러 6관절 기반 봉제 공정용 로봇과 다림질 로봇 등 섬유산업에 활용 가능한 협동로봇 시연회는 물론이고 3D 가상의류 제작 전시회 등이 열린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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