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한화 비즈메트로 2차' 투시도./자료=한화건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한화건설이 서울 유일 국가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 지식산업센터 '가산 한화 비즈메트로 2차'를 30일본격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산 한화 비즈메트로 2차는 총면적 6만3434.5㎡에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492실, 섹션오피스 113실, 상업시설 35실이 공급되며, 주차공간은 법정대비 203% 많은 525대를 확보했다.

G밸리는 대기업 R&D센터를 비롯해 약 1만2000개의 기업체와 종사자 약 16만명이 상주하는 국내 최대 IT벤처산업 클러스터다. 해당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가산디지털3단지는 G밸리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서부간선도로와 인접하고,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 모두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혜택도 기대된다. 서울시는 오는 2021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IC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지 내 피트니스, 옥상정원, 건식 사우나, 세미나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서울시 녹색건축 설계기준(1등급)보다 높은 건축물에너지효율 1+ 등급 취득(예정)으로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 분양 관계자는 "G밸리 내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10년 이상 노후화된 곳이 많아 신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라며 "일부 호실에 2면 발코니 특화설계가 적용되고, 고층 호실에서는 안양천 조망권도 누려볼 수 있는 만큼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산업센터 ‘가산 한화 비즈메트로 2차’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41번지, 가산SKV1센터 211호에 마련됐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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