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나이는 물론 국경까지 뛰어 넘으며 외국인과 국제결혼을 한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부의 일상생활을 공개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외국인 배우자를 선택해 ‘국제 잉꼬부부’로 소문난 스타들을 모아봤다.

■강남-이상화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여 인연을 맺은 이상화와 강남은 강남이 일본 출신으로 국제커플이다. 이 둘은 오는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으며, 최근 강남은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추자현-우효광

추자현과 우효광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가까워졌다. 이 둘은 처음에는 친구였으나, 타지에서 외롭게 활동하던 추자현이 우효광의 다정함에 이끌려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었고 이후 추자현이 우효광에게 먼저 '설날에 부모님 댁에 같이 가자'며 프로포즈 아닌 프로포즈를 했다고 한다.

■함소원-진화

함소원과 진화는 18살의 나이 차이로 나이와 국적을 모두 뛰어넘은 국제부부다. 함소원을 보고 첫눈에 반한 진화는 만난 지 두 시간만에 반지를 주며 청혼했고, 이후 함소원은 진화의 진심을 깨닫고 싶은 사이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추성훈-야노시호

추성훈은 한국에서 유도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해 한국 국적으로 귀화한 후 일본인 국적을 취득해 완전한 국제결혼은 아니지만 이 둘의 사랑은 야노시호가 용기를 내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TV를 보고 추성훈에게 첫 눈에 반한 야노시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열애 끝에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김태용-탕웨이

김태용과 탕웨이는 영화 <만추>의 감독과 주연 배우로 인연을 맺었다. 이 둘은 2014년 스웨덴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딸아이를 출산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박주호-안나

축구선수 박주호와 안나는 박주호가 바젤에서 선수생활을 할 때 인연을 맺었다. 안나는 6개 국어가 가능한 스위스 국적으로 현재 딸 나은이와 아들 건후를 낳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승희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