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김흥국이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을 응원하는 노래 '축구 전사'를 낸다.

'축구 전사'는 다음 달 2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이 노래는 '아라비안나이트'의 김준선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고 김준선 대표의 즈레이드뮤직이 제작했다. 또 김준선과 캔의 배기성, 가수 황인선, 구길민, 이사윤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사커 워리어'는 한국 전통 국악 판소리 '사랑가'로 시작, EDM과 덥스텝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점이 특징이다. 넥스트의 유명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연주에 참여했다.

노래 가사는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구어내고 베트남 축구의 기적을 이루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야말로 진정한 축구의 전사이며 한국과 베트남은 친구의 나라, 미래의 아시아 축구 동반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곡은 지난 5월 한국다문화재단 봉사활동차 베트남을 방문했던 김흥국이 오랜 절친 박항서 감독과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 현지 국회의원으로부터 제안받은 일이 계기가 됐다.

사진=즈레이드뮤직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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