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강남 이상화, 오는 10월 결혼
강남 “태진아 약속한 3000평 땅 기다리겠다”
강남이 연인 이상화와의 결혼을 밝히면서 태진아가 약속한 땅에 대해 언급했다./ osen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와 가수 겸 방송인 강남(3이 29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강남은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결혼을 전제로 양도하겠다고 약속한 3000평 땅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는 10월 이상화와 결혼을 발표한 강남은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25년 동안 운동하느라 힘들었는데, 이제 재미있는 인생을 살게 해주고 싶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결혼의 ‘각오’를 밝혔다.

강남은 신혼집과 관련한 질문에 “사실 (결혼식 준비를 하면)소문이 날까봐 하지 못했다. 이제 결혼 발표를 했으니, 편안하게 준비를 할 계획이다. 이제 신혼집도 알아봐야 하고, 여러 준비도 해야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냐’라는 질문에 강남은 “했다. 강이 보이는 곳에서 배가 지나갈 때 반지를 드렸다”고 답했다.

혼전 임신을 암시했던 질문인 ‘2세 소식은?’이란 질문에 강남은 “아니다”라고 했다. ‘예비신문 어떤 모습에 반했나’라는 질문에 대해선 “사람들한테 참 잘 한다. 예의도 바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다”고 했다.

강남은 과거 한 예능프로에 출연해 같은 트로트가수이면서 선배이기도 한 아버지 태진아에 대해 “결혼하면 (태진아가) 3000평 땅도 주신다고 했다”라며 “'나중에 잘되면 주고 싶은 만큼 줘라'고 하셨다”고 언급해 부러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의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화-강남 커플은 이미 상견례를 마쳤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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