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딕 '초음파 무선측정 신장계'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최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실생활에 유용한 '똑똑한' 육아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증명하듯 저출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육아용품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크리머스 기업 아이비엘에 따르면 국내 육아용품 시장이 지난해 3조8000억 원을 기록, 2012년 1조5100억 원이던 것과 비교해 3배 이상 성장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생활 브랜드에서 영유아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육아용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휴비딕에서는 초음파 무선측정 신장계를 내세우고 있다. 해당 제품은 10cm(센치미터)에서 최대 2m(미터)까지 측정이 가능한 것으로 아이를 벽에 세운 후 머리 위에 제품을 두고 버튼을 누르면 측정이 완료된다. 측정을 위한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 없는 것은 물론이고 오차 없이 정확히 신장을 잴 수 있어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니어 어깨끈 안전벨트

세경사에서는 주니어를 겨냥한 어깨끈 안전벨트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차량에 설치된 안전벨트가 아이들에게 맞지 않아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비한 제품으로 해당 제품은 위치 조정 기능에 안전벨트 가드와 어깨끈을 추가해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5점식 벨트가 특징이며 설치 방법 또한 간단해  매우 간편하다. 차량의 헤드레스트에 밸트를 걸고 자동차 안전밸트를 어깨끈 가드 사이로 넣기만 하면 된다. 또한 휴대가 가능해, 평상시 접어서 다니다가 카시트가 없는 택시나 차량 등을 이용할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유모차 공기청정기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가운데 하나다. 최근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유아동 자녀와 함께 외출 하는 것이 쉽지 않은 환경이다. 에어토리에서는 포터블 공기청정기는 국내 최초 유모차 설치 공기청정기로 3중 필터로 생활 먼지를 걸러 주는 것은 물론이고 휴대폰 케이블로 간편하게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풍속도 조절할 수 있어 선풍기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리빙픽 관계자는 “육아도 장비빨이라는 말처럼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똑똑한 육아용품들이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힘든 육아를 윤택하게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