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뉴비전 '커넥트 모어, 크리에이트 더 모스트' 강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사진=신한카드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커넥트 모어, 크리에이트 더 모스트(Connect more, Create the most)를 뉴비전으로 강조한다. 더 많은 연결로 최고의 가치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임영진 사장은 지난 7월 임원들과 부서장 전원이 참석한 올해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리더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으로 ▲고객 중심에서 가치를 제공하자는 초심 ▲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소통하자는 일심 ▲ 스스로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하자는 진심 ▲ 일상의 다양한 문제를 세심하게 살펴보자는 관심 등 네 가지를 꼽았다.

이후 상반기 실적을 돌아보고 하반기 4대 과제와 신한카드 뉴비전 과제 달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뉴비전은 고객, 파트너, 아이디어, 데이터, 서비스 등의 더 많은 연결을 통해 최고의 가치, 가장 많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신한카드는 이러한 연결을 통해 회원 3000만, 자산 40조원, 중개수수료의 손익기여도 20%를 2023년까지 달성하겠다는 'M.A.X 2023'이라는 사업 목표를 세웠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사업모델로 '페이 플랫폼', '멀티 파이낸스', '라이프 인포메이션'을 제시했다.

'페이 플랫폼'은 전 회원과 파트너사들이 가장 편하고 가장 효율적인 소비·판매·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회사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회원수를 3000만명까지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3000만 회원수는 기존의 카드 이용고객뿐만 아니라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전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포함하는 개념이며 신한카드는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통합멤버십 고객관리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멀티 파이낸스'는 더 많은 금융상품을 모으고 개발해 최적화된 추천을 제공함으로써 신한카드를 찾아온 모든 고객에게 적어도 하나의 금융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는 회사로 확장, 자산을 40조원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라이프 인포메이션'은 신사업 영역을 보다 구체화해 정밀한 데이터와 참신한 아이디어의 연결을 통해 고객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정보와 서비스의 제공으로 고객이 매일같이 찾아오도록 하겠다는 사업모델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중개수수료의 손익기여도를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임영진 사장은 "뉴비전은 선제적으로 시장의 주도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경계를 넘나들고, 도전과 모험을 통해 선도력을 강화하자는 그룹의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며 "모든 신한카드인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새로운 비전을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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