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피시 소스, 생선을 소금 등에 절인 발효식품
피시 소스, 고대 로마시대부터 널리 이용
피시 소스. 30일 피시 소스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위키백과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30일 피시 소스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피시 소스는 생선을 소금 등에 절인 발효식품이다. 피시 소스는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 등의 동북아시아에서도 대중적인 조미료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생선을 내장까지 통째로 절인 '가룸' 이라는 피시 소스를 널리 이용했고 올리브유와 함께 지중해에서 대규모 교역이 이루어진 기록이 남아 있다.

널리 알려진 피시소스로는 중국의 굴소스, 베트남의 '느억맘'이나 태국의 '남플라', 일본에선 아키타의 향토요리 '숏츠루'나 이시카와에서 오징어내장으로 만든 젓갈인 '이시리'(이시루라고도 표기) 등이 있다.

또 피시 소스는 단백질을 분해해서 아미노산을 만든다는 점에서 콩을 발효시키는 간장이나 된장과 원리 자체는 같다고 할 수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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