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철민, 유재석 등 후배 개그맨들 도움 받아
김철민, 폐암 투병 중
개그맨 김철민이 후배들의 도움에 고마워했다./ 김철민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개그맨 김철민이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박명수 등 후배 개그맨들의 도움을 받았다.

31일 김철민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이날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는 바쁜 방송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철민을 응원하고자 병문안을 갔다.

이날 T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세 사람은 병원비에 보태라며 응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민은 “5개월 정도 치료할 수 있는 큰 금액”이라며 고마워했다.

같은날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김철민을 응원했다.

박명수는 "제 동료 중 김철민 씨라는 분이 있다. 대학로에서 30년 동안 열심히 함께 했던 개그맨이다"라며 "지금 폐암으로 투병 생활 중인데 조금 전 라디오 듣고 있다가 실시간으로 문자를 보내줬다. 기운 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철민이 형 화이팅하고 힘내"라고 용기를 불어넣어 줬다.

한편 김철민은 MBC 공채 개그맨 5기 출신이다. 대학로 등지에서 거리 공연을 펼쳐왔으며, 지난 2007년 예능 프로그램 '개그야'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러다 최근 폐암 말기 판정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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