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 OSEN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지환이 첫 재판을 받는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일 오후 1시 50분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강지환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에서는 강지환의 공소사실 등을 정리할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7월 경기도 광주시 자택에서 외주 여성 스태프 2명과 술자리를 가진 뒤 이들이 잠든 방에 들어가 1명을 성폭행, 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리고 같은 달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강지환은 체포 직후엔 자신의 혐의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구속 후 피해자를 회유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잘못을 시인했다.

현재 그는 대형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4명과 재판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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